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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피해는
사적지도 예외가 아닙니다.
통일신라시대의 궁중 연못인 경주 안압지도
심한 녹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김병창 기잡니다.
◀END▶
◀VCR▶
연못 전체가 마치 물감을 가득 풀어놓은 듯
진한 녹색을 띠고 있습니다.
물 위에 비친 건물의 그림자도
온통 녹색입니다.
구석진 곳에는 부유물질이 긴 띠를 이뤄
떠다니고 있습니다.
◀INT▶ 관광객
"맑았으면 경치 좋았을텐데 아쉽다."
안압지의 심각한 녹조는
장기간의 폭염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더구나 여름 가뭄까지 겹쳐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S/U] 가뭄 때문에 연못에 유입되는 물도
소량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위가 크게 낮아지면서
녹조현상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녹조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지만 허사였습니다.
◀INT▶ 경주시 관계자
"보기 싫지만 물을 빼고 다시 채우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도 일시적인 해결책에 불과해,
문화재당국은 폭염과 가뭄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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