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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에 증기 공급 중단 위기

입력 2012-08-10 11:27:50 조회수 1

국내 최대 수출기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증기 공급이 중단돼 조업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구미열병합발전소 운영업체인
STX 에너지에 따르면
구미 1공단에 증기를 공급하는 고압 증기관이
지하로 유입된 물과 반응을 일으키면서
대규모 증기 누출 현상이 발생하는 등
이상이 생겼습니다.

STX 에너지 측은
누출되는 증기를 지상으로 빼내는 한편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수증기가 유출되는
지역의 통행을 막고 있고, 균열이 생긴 관을
교체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한화 등 구미 1공단 입주
기업 공장에 증기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으니 미리 대비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의 원인을 두고 STX 에너지측은 당초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칠곡보의 담수 이후
지하수 수위가 상승해 빚어진 일이라고
밝혔다가, 빗물에 의해 지하수 수위가
상승했을수도 있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근본 원인은 지하 구조물에 대한 유지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이라며 4대강 사업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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