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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스포츠 순섭니다.
내일 새벽, 동메달을 놓고 일본과 한판승부를
펼치게 된 우리 대표팀의 경기,
우리 지역 축구팬들에겐 또다른 이유에서
3,4위전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석원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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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메달을 향한 축구대표팀의 도전,
◀SYN▶
"대~한민국.."
지난 화요일 새벽 펼쳐진 준결승에는
뜨거운 거리응원이 함께 했는데요.
세계 최강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팬들의 기대는 여전합니다.
◀INT▶김민수/대구시 송현동
"아쉽지만, 정말 최선을 다했다.
한일전은 꼭 승리할 것이다."
동메달이 걸린 한일전을 앞둔 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의지를 불태웁니다.
◀INT▶홍명보 감독 / 올림픽 축구대표팀
"한일전인만큼 반드시 승리하겠다."
팬들의 기대와 선수단의 의지가 뜨거운 한일전,
특히 올림픽 메달이라는 부분은 병역 면제라는
또다른 매력이 함께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병역법의 상세조항을 보면,
단체경기의 경우,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한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는 거.
현재 축구대표팀 18명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하지 못한 선수는 바로 대구FC 소속 김기희
선숩니다.
시리아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골넣는 수비수로
깊은 인상을 남겼지만,
같은 자리에서 뛰는 김영권과 황석호가
좋은 호흡을 보여왔기 때문에
선발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데요.
초반부터 여유있게 앞서가는 경기가 아니고는
교체 투입조차 결정하기도 힘든 한일전.
쉽지 않은 선택의 문제가 우리 대표팀의
동메달 결정전에 얽혀있는 가운데,
대구FC의 많은 팬들은 내일 새벽 한일전에서
김기희 선수의 올림픽 첫 출전과 동시에
시원한 승리가 함께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릭스포츠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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