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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테크노파크 장비구입 비리 의혹

도성진 기자 입력 2012-08-09 16:54:27 조회수 1

◀ANC▶

요즘 비리가 불거져 몸살을 앓고 있는
대구테크노파크 사태,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대구문화방송이
총체적인 문제점을 집중 보도하고 있는데,
도무지 그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광범위하게 비리가 자행됐습니다.

여] 수 백억대의 장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와 수상한 거래를 한 정황이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테크노파크 산하 모바일융합센터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관련 업체들의
기술지원과 인증을 주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의 전파나 음향 등을 측정해
국제 규격에 맞는지를 테스트하는 이 장비들은
적게는 수 천만원에서
많게는 수 십억원에 이릅니다.

이 고가의 장비들은 제한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 업체가 선정됐는데,
취재결과 자격이 의심되는 특정업체에
몰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 1]
테크노파크는
2006년에 설립한 자본금 5천만원 짜리
회사로 부터 2009년부터 3년동안
무려 36억원 어치의 장비를 사들였습니다.

테크노파크와 거래직후 이 회사의 매출은
이전보다 1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C.G]

C.G 2]
또 다른 업체와는 2006년부터 2년동안
통신장비 6억원 어치를 구입했고,
이 기간 이 업체의 매출은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C.G]

C.G 3]
자본금이 얼만지도 모르는 영세업체에서도
2억 4천만원 어치의 장비를 사들였습니다.
C.G]

장비구입이 집중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바일융합센터가 구입한 장비만
30여 종에 164억원 어치에 이릅니다.

S/U]"이런 수상한 거래는 사퇴한 이종섭 원장이
모바일융합센터장으로 있던 3~4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당시 형식적인 심사가 있었지만
매우 허술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더 주목할 점은 이 원장이 지난 2008년
유령사업을 꾸며 민간업체와 짜고
업무상배임을 저지른 사건의 핵심 업체가
36억원의 장비구매를 수주한
바로 그 업체라는 겁니다.

◀SYN▶대구 테크노파크 전직원
"이건 누가봐도 충분히 냄새가 나는 상황이죠.
현금 돈다발을 들고가는 상황을 보지는 못했으니까 단지 정황을 봤을때 (리베이크가)충분히
있을걸로 판단됩니다."

특정업체 봐주기, 특혜 계약 문제는
지난 지식경제부 감사는 물론
내부 감사 과정에서도 지적됐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제대로 조사되지 않은 채
유야무야 덮혀졌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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