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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을 다 채우지 않고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교권 추락에 따른 교사들의 허탈감이 원인으로
지적되지만, 원칙없이 바뀌는 교육과정 개편도
한몫 한것으로 보입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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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가
경북에서 처음 300명을 넘었습니다.
(cg)재작년 250명 선이던 명퇴 교원 수가
불과 2년 만에 30% 이상 늘어난 겁니다.
(cg)특히 초등학교 교사에 비해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명퇴가 40% 이상 급증했습니다.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교권에 대한
교사들의 회의감이 큰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SYN▶올해 8월 명예퇴직 교사
"(휴대전화) 발신자를 감추고 선생님한테 (전화
해서) 욕을 한다던지, 한두번은 귀엽다고 봐줄
수도 있는데... 이게 참 허탈한 느낌."
정년이 10년 넘게 남은 중견 교사들의 명퇴가
늘어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c/g)명퇴수당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이 길수록
액수가 높아지는데, 해마다 명퇴수당 지급평균
금액은 뚜렷하게 늘고 있습니다.
집중이수제 등 국영수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도
타 과목 교사들의 상실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SYN▶올해 8월 명예퇴직 교사
"다른 (비전공) 교과를 연구해서 수업을 해야 되는데, 학생들한테 피해 아닙니까. 교육부 장관이 바뀌면 (정책이) 이랬다가 저랬다가.."
교단이 젊게 바뀌는 등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현상이란 주장도 있지만, 명예퇴직을 선택한 교사들은 말못할 안타까움을 뒤로 한채 정든 교단을 떠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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