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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에 고추 작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g당 5만원을 웃돌았던 작년 '금 고춧가루'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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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동에서 첫 수매한 홍고추 6톤이
농협 냉동창고로 옮겨집니다.
농가에 지급되는 수매가는
공판장 경매가를 평균해서 결정하는데,
오늘 서안동 공판장의 홍고추 값이
kg당 4천원을 돌파했습니다.
2천 5백원 하던 1주일 전보다
무려 60%가 뛴겁니다.
3주째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추가 채 익기 전 노랗게 변하는
'열과현상'이 관측되면서
고추가격이 급등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고추는 한 번 심어서 두 번 수확하는데
두번째 결실기에 폭염에 따른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YN▶조현동/남안동농협 고추처리장
"수정 못하고 꽃이 떨어져 후과 장담못해"
(s/u)"산간지대와 동해안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의 고추 주산지에서
작황부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잦은 폭우로 전염병이 돌면서
고춧가루 가격이 kg당 5만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바 있습니다.
반대로 올해는 폭염이, 수확 초반 고추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겁니다.
◀SYN▶조현동/남안동농협 고추처리장
"작년만큼 오를 것 배제하지 못해.."
고추값이 급등락을 반복하게 되면
식품업계 등 대형 소비처를 중심으로 수입산
수요가 높아지고, 이는 국산고추 기반의
잠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년 연속 계속되는 고추작황 부진이
농민과 소비자 모두 울상짓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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