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새벽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구간에서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5대를 덮쳐 운전자 1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자,
대구도시철도 건설 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요,
안용모 대구 도시철도건설본부장,
"불의의 사고가 발생해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너무 어이없는 사고라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이러면서 사전점검 강화와 건설 장비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다짐했다지 뭡니까요.
쯧쯧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는 말..
그거 일이 터질 때마다 듣는 단골 메뉴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