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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 산재인정" 법 개정 추진

도건협 기자 입력 2012-08-02 17:39:00 조회수 0

서비스업 노동자들이
직무상 스트레스 때문에 겪는 정신과 질환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추진됩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보건의료노조 등은
감정노동 종사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산재 인정 방안을 빨리 도입해야 한다며,
이 달 말쯤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 등
환경노동위 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3개 법안의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이들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유통판매직은 응답자의 91%,
보건의료 노동자는 84%, 금융보험업 콜센터는
95%가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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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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