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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개월된 영아 예방접종후 사망

이상석 기자 입력 2012-07-27 19:06:33 조회수 1

◀ANC▶
경북 칠곡에서 2개월된 영아가 예방주사를
맞은뒤 3시간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유족측은 보건소측의 과실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END▶

◀VCR▶
칠곡군 북삼읍에 사는 생후 2개월된 김양이
북삼읍 보건지소를 찾은 것은
어제 오전 11시 30분쯤.

이곳에서 김양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한
D.P.T와 소아마비 예방주사를 맞았습니다.

집에 돌아온 김양은 3시간 뒤에
갑자기 호흡곤란증세를 일으켰고,
병원으로 옮겼졌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INT▶이동하 교수/구미 순천향 병원
"심정지 상태로 와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애를 썼지만 끝까지 반응이 없어서"

유족측은 보건소측의 과실이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3번의 체온검사에서 2번이나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37도가 넘는 체온이
나왔는데, 마지막 체온 검사만 믿고
무리하게 예방접종을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체온은 36.9도.

거의 37도에 육박했고, 그 전의 상황을 감안하면 신중하게 판단했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숨진 김양 아버지
"2번이나 온도가 올라갔으면 열이 있는 것
아닙니까..// 애가 열이 있는데 주사놓은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천지에"

보건소측은 체온측정은 2번이었고,
1번째는 37.1도였지만 2번째 측정에서 정상체온으로 나왔다며 해명하고 있습니다.

◀INT▶칠곡군 보건소 관계자
"의사가 판단해보고 아기 건강상태라든가 예진을 해보고 접종을 실시하도록 돼있거든요.
그 예진표에 따라서 간호사가 접종했고"

경찰은 수거한 예방접종액 검사와
김양의 부검을 통해
사망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한편, 칠곡군 보건소측은 오늘부터
18개월 미만의 영유아에 대해서
D.P.T와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정확한 사인이 나올때까지 잠정 중단했습니다.

MBC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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