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원경찰 짬짜미 채용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까지 청원경찰을 채용하면서
단 한 차례도 공개채용을 하지않아
응시자들로부터 짬짜미 채용의혹이 일자,
관련 규정이 없어 특별채용을 했었다며
규정을 만들어 올해부터 공개채용으로
전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지난 2007년에
대구시 무기계약직 관리규정을 제정하면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한다는 조항을 이미
만들었던 것으로 확인돼 거짓 해명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응시생들은 2007년부터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은
공개채용으로 청원경찰을 뽑았는데
왜 유독 대구시만 특별채용을 했는지
그 배경과 기준이 의심스럽다면서
관련 내용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구시와 산하 사업소에 현재 180여 명의
청원경찰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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