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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중 FTA 지금부터 대비해야

이상원 기자 입력 2012-07-20 16:16:28 조회수 0

◀ANC▶
한,미 FTA가 지난 3월 발효된데 이어
이젠 한국과 중국간의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업이 주요 산업인 경북지역의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금부터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중 FTA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경북지역의 농산물은
곡물, 과수, 특용작물 등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NT▶ 유병규 농림수산식품팀장/
대구경북연구원
"양파나 마늘의 경우 35-40% 경작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과수인 복숭아,
사과,포도의 경우 30-35% 생산감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작목을 양허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지만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INT▶ 최 웅 농수산국장/경상북도
"우리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고추,마늘
이라든가 약초 등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협상품목에서 제외를 하고 반드시
선대책후에 협상이 이뤄지도록
건의를 했습니다"

협상 발효까지는 아직 수 년간의 시일이
남아있는만큼 전문 농업인력 양성과
친환경 농업 육성.
중국 고소득층을 겨냥한 우수 브랜드
농산물 수출 등 다양한 대응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U)
"FTA가 피할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격 강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생산자와
농정당국간의 긴밀한 협조와 한발 앞서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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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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