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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범물 4차순환도로 안전성 문제 부상

심병철 기자 입력 2012-07-23 11:46:54 조회수 0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상인-범물 간
4차순환도로가 대부분 터널과 교각으로
이뤄져있어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상인-범물 간 4차순환도로 전체 10.4km 구간
가운데 터널 구간이 5.3km에 이르고
교량도 모두 6개에 달해 비상 사태시 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05년 12월에 달성터널에서 발생한
미사일추진체 폭발사고와 같은 비상상황이
일어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계명대학교 강승규 교통공학과 교수는
"우회로와 배기시설 등이 규정대로 설치되고는
있지만, 비상 대응책과 같은 소프트웨어적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도로가 동서 방향 도로로
운전자가 햇빛의 방해를 받기 쉬운데다
국내 최장 수준이어서 터널 진출입부에
캐노피 설치와 활엽수 식재 등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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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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