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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5일) 새벽 포항 죽도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2개를 태웠는데요,
허술한 소방점검 때문에 피해를 키운 것도
답답하지만, 전통시장의 영세 점포들은
화재보험에도 가입할 수 없어
불이 났다하면 생계를 걱정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김철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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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상가 점포 12개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 당시, 점포에 딸린 숙소에는
사람들이 있어 초기진화도 가능했지만
상인들은 불을 뻔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게 앞 소화전들은
밸브를 여는 공구와 물 호스가 없어
이용할 수 없었고 일부 소화기는
작동 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17;51-17;56
"이거 아무것도 없어요. 이거 놓아두면
뭐합니까"
소방서가 추산한 피해액은 1억8천만원이지만
불에 탄 물건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액은
3-4배는 더 됩니다.
전통시장 점포는 밀집해 있어 불이 났다면
피해가 엄청난데도, 정작 보험사들은 하나같이
화재보험을 받아주지 않아, 피해는 고스란히
상인들이 떠안고 있습니다.
◀INT▶
"보험사 보험 안 넣어주면 이런 큰일
생기니 .. 방법이 없어요"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소방점검 강화와 함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철승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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