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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어린이집 모자란 곳 많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2-03-08 17:20:24 조회수 2

◀ANC▶
정부가 2살까지 어린이와
5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육료를 지원하자
어린이집 수요가 폭증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 못 보내는 경우가 생겨나
대책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 동구에 있는 이 어린이집은
대기 인원이 150명 정도 됩니다.

정부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0에서 2살,
그리고 5살 어린이의 보육료를 지원하자
집에서 돌보던 어린이도 맡기겠다는 부모가
많아졌습니다.

◀INT▶박미정/어린이집 원장
"대기자가 50여 명이었는데 정부 시책 발표됨에
따라서 100여 명이 들어오고 싶어서 문의를
하고 계시는."

대구시는 이 번 정책 시행으로
어린이집에 보내질 아이들이
만 명 가량 더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는 대구시내 민간 어린이집이 천 500여 개로
정원 대비 2만 명 정도가 비어 있어
충분할 걸로 판단하지만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집 가까운 곳에 아이를 보내야지
30분 또는 한 시간 거리의 어린이집이
비어 있어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급한대로 어린이집 정원을
늘려주고 있습니다.

◀INT▶권세원 보육아동 담당/대구시
"인구 밀집 지역 주변 어린이집은
수요가 늘어나서 정원 조정이 필요하다.
구·군에서 정원 조정 검토한다."

그러나 정원 확대가 10명 안팎에 그쳐
수요를 다 감당해내지는 못합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가정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해
빠져나갈 인원을 감안하면
무턱대고 늘릴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S-U)대책 없이 성급하게 발표한 정부 정책
때문에 자녀를 둔 학부모도
시책을 짜야 할 자치단체도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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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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