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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의혹으로
일본 전지훈련 도중 귀국한
LG 트윈스 선발투수 박현준 선수가
오늘 대구지검에 출두해 조사를 받습니다.
같은팀 소속 김성현 선수는 어제 구속됐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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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LG 트윈스 투수 박현준 선수가
오늘 검찰에 출두합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중이던 박 선수는 지난달 29일 검찰 조사를 위해 귀국했습니다.
◀INT▶박현준 선수/LG 트윈스(2월29일)
"(경기조작)하지 않았고, (검찰조사에서)
잘 밝혀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경기조작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던
LG 트윈스 김성현 선수는 어제 저녁 영장이
발부돼 구속 수감됐습니다.
김 선수는 브로커의 제안을 받고 두어차례
경기조작을 하고, 수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인 자격으로 그제 검찰에 출두한
넥센 히어로즈의 문성현 선수는
경기조작을 제안한 인물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S/U]검찰은 지금까지 의혹이 제기된
프로야구 현역선수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뒤
이르면 다음주에 수사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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