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경기 조작 브로커들에게
선수들을 소개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야구 선수 출신 26살 김모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김 씨가 경기 조작이라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경기조작에 관여한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높다면서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구속된 김씨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다음주부터 김 씨가 거론하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소환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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