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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야구 경기조작도 수사

한태연 기자 입력 2012-02-17 15:25:09 조회수 0

검찰이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이어
프로야구 경기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검 강력부는
프로배구 승부조작 수사과정에서
프로야구 경기조작에 관한 일부 진술이 있었고,
소속팀에 자진 신고한 현역선수가
새롭게 나온 점 등을 감안해
프로야구 승부조작 수사를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고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조작 여부를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지만,
프로 야구계 전반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의혹이 제기된 점에 초점을 맞춰
수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제 대한항공 소속 프로배구 선수 김모 씨와
전직 프로배구 선수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이미 구속된 KEPCO 소속 현역선수인 김모 씨와 전직 선수 정모 씨를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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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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