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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남의 집 불구경 하듯...

박재형 기자 입력 2012-02-15 14:52:43 조회수 0

대구에서 대형마트를 강제로 쉬게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의 한 재래시장 인근에
대형 식자재 마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상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지 뭡니까요,

서남신시장 상인회 현호종 회장은,
"골목상권은 서민들의 생존권입니다. 큰 업체들이 10원 짜리 푼돈까지 다 긁어간다면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서민들은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어요."라며 앞으로 다른 지역 재래시장과
연합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했어요,

네에, 상인들과 업체와의 갈등이 깊어가는데도 설마 행정기관이 팔짱만 낀 채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하진 않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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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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