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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로 밝혀진 프로배구 승부조작은
브로커가 돈으로 선수를 매수한 사건입니다.
이번 사건에 가담한 브로커가
적어도 3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 검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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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을 위해
선수들을 매수한 브로커가
적어도 3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강력부는
구속된 강모 씨 외에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수감중인
브로커 김모 씨 등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브로커 수사가 진행되면
불법 도박에 자금을 댄 배후세력도
조만간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브로커를 통해
프로야구에서도 서울을 연고로 한
2개 구단 현역 투수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수사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하지만, 승부조작 제안을 거절했다는
현역선수의 자진 신고가 나오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어
결정적인 단서가 나올 경우,
프로야구 승부조작도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승부조작 사건이
프로스포츠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프로배구에만 수사를 한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S/U]검찰은 이번 사건의 파급력을 감안해
가급적 수사기간을 최대한 줄여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이번주가 수사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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