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국인 눈에 비친 지역은?

정동원 기자 입력 2012-01-25 13:17:20 조회수 1

◀ANC▶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우리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설은
최대의 명절인데요.

중국인이 보는 우리 설,
또 중국인이 보는 우리 지역은 어떤 모습인지
안동시에 근무하는 외국인 공무원으로부터
들어봤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안동시 계약직 공무원 29살 왕위씨는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결혼후 중국에서 한 번 설을 쇠기도 했지만
이번 설은 한국 시댁에서 보냈습니다.

중국 설, 춘절과의 가장 큰 차이는 차례.

특별한 제수음식 없이 조상께 드리는
간단한 인사로 끝나는 중국과 달리
한국의 차례는 거창하게 느껴집니다.

◀INT▶왕위
"제사 준비하는건 여자가 다 해야되니까.
중국에서는 저희 집안에서도 아버지가 음식을
많이 해주시는 편이고 그래서 처음에 여기
왔을때는 적응이 안 됐어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기도 했던 왕씨에게
지역은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각인됐습니다.

바로 이 점이 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일수 있는
가장 훌륭한 관광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INT▶왕위
"중국에서 똑같이 볼수 있는걸 굳이 한국에
와서 볼 필요가 없잖아요. (전통적 부분을)
잘 홍보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낼수 있는
쪽으로 생각해야한다."

그러나 불친절하거나 숙박장소가 마땅치않다는
점은 중국 관광객들의 불만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은 어른을 공경하고 정이 많다는
왕위씨.

서울 출신 남편이 안동에 자리를 잡았듯이
그녀 역시 '중국댁'으로 지역의 둥지를 지키며
살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