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중부권 소식-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이용 늘어

입력 2012-01-16 14:09:59 조회수 1

◀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에 결혼 이주 여성이 늘어나면서
문화적 차이와 언어적 소통 장애 등으로 인해
각종 인권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가
대구경북지역에는 구미에 있는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ND▶
◀VCR▶
구미시 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 3층에 자리 잡은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베트남에서 시집온 여성 2명이 찾아
시아버지나 남편과의 갈등으로
가정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에선 중국과 일본, 러시아 출신
상담사 7명이 각기 해당국 이주여성들을 상대로 전화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은 자기 동포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다쯔모토 야에꼬(일본인 상담사)
"상담을 통해서 힘을 얻어서 새롭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가장 보람이 있고요, 무조건
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경북구미센터가
생긴 것은 지난 2010년 6월,
지난해까지 이주여성 5천 600여 명이
이곳을 이용했습니다.

하루 평균 10여 명씩 이용한 셈입니다.

체류 비자 문제나 부부간의 갈등,
생활고, 가정 폭력 등에 대한 상담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상담원이 없어 이들에게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모경순 센터장/
이주여성긴급지원경북구미센터
"캄보디아 상담원이 없다보니까 상담도
못해 주고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상북도에서 캄보디아 상담원을
채용할 수 있게 예산을 좀 세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 다민족 국가로
바뀌고 있는 만큼
이주 여성들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더 많은 정책적인 배려가
아쉽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