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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개도 백두대간 발전계획 공동협약

심병철 기자 입력 2012-01-12 17:51:19 조회수 0

◀ANC▶

그동안 낙후됐던
백두대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한
6개 시,도의 지역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백두대간 발전계획'을 수립합니다.

심병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반도의 내륙을 관통하며
우리나라의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

해발 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들이 길게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주변에는 28개 시군이 있습니다.

이들 백두대간권 지역은 산악지대라는 위치
때문에 개발이 뒤처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대구경북연구원과 강원과 충북,전북,전남,
경남발전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초광역개발권 백두대간벨트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INT▶원도연 원장/전북발전연구원
"각 지역의 특산품도 서로 연계해서 코스를
만들어 주고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좋은
선택권을 줄 수 있고 중복투자를 막고
역할을 분담해서 효율을 높일 수 있고 "

기존의 발전종합계획이 정부 산하 연구원이
짰다면 이번 계획은 지역연구원들이 주도합니다

◀INT▶이성근 원장/대구경북연구원
"이번 계획의 내용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해서 계획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6개 도는 지난해 11월
계획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 용역비 예산을 공동으로 수립했습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을 대표 연구기관으로 한
6개 연구원의 공동연구팀은 오는 9월까지
8개월 동안 백두대간권 발전 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지역자치단체들이
유권자들을 의식해 개발에 치우칠 경향이 있어
생태보존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없다면
시작부터 환경단체들의 반발에 부딪혀
난관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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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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