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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값 하락문제...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농민들은 소를 키울수록 손해라고 하는데
실제 사정은 어떨까요?
소 키우는데 드는 비용과 소값을 비교해봤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CG)소 사육 농민들은 통상 6개월짜리 송아지를
구입해 2년간 키운 뒤 팔아 수익을 냅니다.
CG)1마리가 2년동안 먹는 사료는 230포대.
한 포대 소매값이 13,000원 정도니까
사료값은 3백만원이 나옵니다.
CG)사료이외에 볏짚 등의 조사료도 먹습니다.
하루 4kg을 2년동안 먹으면 백만원이 듭니다.
소 1마리 키우는데 드는 먹이값이 4백만원이란
얘기입니다.
여기에 애초 6개월짜리 송아지를 구입한 비용이 있습니다.
지금은 130만원대로 떨어졌지만
2년전에는 250만원을 웃돌았습니다.
CG)결국 소 1마리를 키워 파는데 650만원이란
원가가 들어갔는데 현재 소값은 560만원.
2년을 키웠더니 1마리당 90만원 손해입니다.
사료 공급량을 줄여 원가를 낮출수 있지만
그렇게 해도 인건비는 고사하고 축사 관리비나
기타 경비 감당하기도 힘듭니다.
◀INT▶임청기/소 사육농
50두 미만 농가는 이렇다면 연내에 다 무너져
요. 왜냐면 농사 지은거 소득 전부 사료값에 다
넣고 있어요.
소를 키워 파는 '비육 농가'는 그래도 낫습니다.
새끼를 낳아 수익을 내는 '번식우 농가'는
송아지값이 크게 떨어져 울상입니다.
농가 최고의 수입원에서 애물단지로 추락한
소 사육. 앞날에는 한미FTA라는 먹구름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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