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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3.5cm 눈..큰 혼잡 없어

김은혜 기자 입력 2012-01-04 14:40:29 조회수 0

◀ANC▶

눈 구경하기 힘든 대구에서
어제 모처럼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설경은 좋지만,
아침 출근길이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어제 밤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그쳤다가 내렸다를 반복하다가
새벽 쯤 모두 그쳤습니다.

적설량은
대구 3.5cm를 비롯해 김천 4, 구미 2.5cm.

눈을 머금은 도로에서는
거북이 운행에도 차량들의 접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쌓인 눈을 치우고
얼어붙은 빙판길을 조심스레 지나치는 등
아침을 맞은 사람들도 분주한 모습,

하지만
적은 양의 눈에도 혼란을 빚었던 이전과 달리
오늘은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눈이 내린 시간이 출·퇴근 시간을 피한데다
밤사이 비상근무로 제설작업이 이뤄져
주요 도로 소통도 원활했습니다.

◀INT▶서문현
"도로에 보니까 눈이 다 녹았으니까 운행에
큰 지장은 없었어요"

눈길 혼잡을 우려한 사람들이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에 나서면서
오늘 아침 지하철 이용객은
어제보다 16% 늘었습니다.

◀INT▶박인규/대구시 파호동
"도로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일단 저는 눈오면 가급적 안 몰고 나옵니다"

대구기상대는
당분간 눈소식은 없지만
내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 등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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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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