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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12-30 17:30:14 조회수 0

◀ANC▶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음악회가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또, 새해 복을 기원하는 다양한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송년음악회로
푸치니의 3대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준비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정상급 성악가 9명과
대구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등
130명이 무대에 오릅니다.

나비부인과 라보엠, 토스카의 주요 장면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고,
9명의 솔리스트들이 아리아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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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는
내일 밤 제야음악회를 엽니다.

밤 11시부터 송년음악회를 열다가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자정부터는
신년음악회로 바꿔서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열창합니다.

감동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1년후 나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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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 용의 해를 맞아
'용(龍) 그림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상상속의 동물이지만,
권력과 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용 그림을 통해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대구미술협회와 청년작가회, 대구서예가협회 등
대구지역 7개 단체가 그림전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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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와 복을 상징하는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전시회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캔버스에 그려진 하얀 달항아리 위에
유명인들의 모습을 중첩시켜
동서양의 만남과 아름다움을 그려내기도 하고,
넉넉한 형태에 희고 맑은 달항아리를 통해
비움과 여백을 표현한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구리선을 자르고 붙여서 만든
정광호 작가의 달항아리 작품도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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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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