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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사건 이후
정부가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만,
정작 교육현장의 체감온도는 여전히 낮습니다.
중학생이 동급생 수십명을
1년 동안이나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온 일이 있었는데, 학교측의 소극적인
대처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경북 경주의 한 중학교의
학교 폭력 진술서입니다.
한 학생에게 동급생 20명이 수시로
폭행당하고 금품을 빼앗겼다고 적혀 있습니다.
심지어 장애 학생이 놀림과 폭행을
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가해 학생의 협박에, 피해 학생들은
학교 가기가 겁난다고 적었습니다.
◀INT▶피해학생 학부모
"일부는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다고..
피해 학부모들은 학교에 가해학생의 전학을
요구해보고,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폭력은 1년 동안 계속됐습니다.
◀INT▶피해학생 학부모
"피해 학생이 전학을 가려고 하고 있다.
이런 모순이 어딨나?
학교측은 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활동 등
절차를 밟느라 조치가 늦어졌다며
뒤늦게 가해 학생의 전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학교
전국 각급 학교의 폭력사건 심의건수는
2005년 2500건에서 지난해 7800건으로,
피해 학생수는 4500명에서 만3700명으로
각각 3배 이상 늘었습니다.(CG)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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