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일본 기업을 잡아라

조재한 기자 입력 2011-12-30 18:15:48 조회수 0

◀ANC▶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로
대구를 찾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일본 기업유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초정밀복합가공기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는 일본 기업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2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내년 3월 착공해 10월부터 제품을 생산해
유럽이나 일본 등으로 모두 수출할 계획입니다.

◀INT▶나카무라 순지/나카무라토메정밀
"(한국이)관세를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하고
FTA도 적극 추진하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
오게 됐습니다."

영천 경제자유구역에도 최근
일본의 자동차부품기업 다이셀사가 들어오기로
협약을 맺는 등 일본기업들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U)일본기업들이 엔고와
원전사고에 따른 전력난 등으로
해외 대체생산지로 국내를 찾으면서
대구·경북지역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항만을 갖춘
부산경남지역 선호도가 높았지만
대구경북이 전통적으로 기계산업이 강세를
보여왔고, 국가산업단지 등에 각종 혜택이
크기 때문입니다.

2014년까지 5조원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한
대구시도 일본기업 유치 가능성이 크다며
유치활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INT▶최병록 청장/경제자유구역청장
"기계, 자동차부품에 좋은 인프라, 정주여건도 개선돼 일본 기업유치가 알려지면
좋은 기업 더 많이 올 것"

기술력 높은 일본 기업의 지역 진출은
또다른 일본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고
지역의 관련 업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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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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