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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캠프캐롤에 고엽제 묻지 않았다

입력 2011-12-29 18:02:36 조회수 1

◀ANC▶
지난 5월 퇴역 주한미군의 증언으로 시작된
칠곡 미군부대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한미 공동 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결론은 칠곡 캠프캐롤 안에 고엽제가
묻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미 공동조사단이 6개월여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캠프캐롤 기지 안
핼리패드 서쪽 지역을 비롯해 모든 의혹 지역에 지구물리탐사와 토양 시추 조사를 했지만
고엽제 드럼통을 묻은 징후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SYN▶옥곤 교수/
한미공동조사단 한국측 대표
"과거 캠프캐롤에서 고엽제가 매립됐다는 어떤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고엽제와 관련된 건강 유해성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부대 안에 묻힌 것은 고엽제가 아닌,
살충제와 제초제, 솔벤트 등
기타 화학물질이었고, 이 물질들은
미국 본토로 이미 옮겨졌다는 것입니다.

다만 D구역 2개 지점에서 다이옥신 물질인2,3,7,8-TCD가 미량 검출됐지만
일반 상업용 제초제나
다른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나올 수 있다며
고엽제와의 관련성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버츠마이어 대령/
SOFA 환경분과 위원장, 미군측 대표
"금번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다른 유해화학물질들이 검출됐습니다. 이 유해화학물질들은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통해 조치해 나갈 것입니다.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조사결과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백현국 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
"이제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들어갈 겁니다.
과연 미국이 고엽제를 묻은 이 사실을 끝까지
숨길 수 있는지..."

S/U]"미군 부대에 고엽제가 묻혀 있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불신이 여전한 만큼
이번 조사 결과 발표는 갈등의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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