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가해학생 3명 사법처리

이상석 기자 입력 2011-12-29 15:54:11 조회수 1

◀ANC▶
대구의 한 중학생이
같은반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한 지

열흘만에 경찰이 가해학생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일 대구의 한 중학교 2학년생이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속에
세상을 등지면서 남긴 A4용지 넉 장의 유서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숨진 권 군의 유서에는 또래 아이들의
폭력 실태가 적나라하게 적혔고
가족에 대한 절절한 심정까지 담겨
그 안타까움은 더 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유서에 적힌 가해내용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50여차례 폭행과
230차례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숨진 권 군을 괴롭해 온
같은반 가해학생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INT▶배봉길 서장/대구 수성경찰서
"상습 폭행, 상습 협박, 상습 공갈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게 됐다"

경찰은 또, 권 군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며
단순 폭행한 또 다른 한 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 군의 아파트에 드나는 장면이 찍혀
수사 대상에 오른 나머지 3명은
폭행 사실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가해학생들이 미성년자이고,
범행 전과가 없어 구속영장 신청에
상당한 고심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이들의 죄질이 나쁘고
학교 폭력에 아이들이 더 이상 희생되서는
안된다면서 엄벌을 내린 배경을
밝혔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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