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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폭설 딛고 재기

이규설 기자 입력 2011-12-21 18:09:07 조회수 1

◀ANC▶
올해 초 폭설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포항 시금치 재배 농민들이
1년 만에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번엔 1m의 폭설에도 끄떡 없는
강한 비닐하우스를 지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70cm가 넘는 폭설에 시금치와 부추 비닐하우스
2,700여동이 주저 앉았습니다.

농민들은 참담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디졸브--------------

1년 뒤, 폭삭 주저 앉았던 비닐하우스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해졌습니다.

하우스 안에서는
다시 싱싱한 시금치와 부추가 자라고,
농민들은 시금치를 수확하느라 바쁩니다

◀INT▶황보매자/포항시 동해면
"눈 피해 봤을 때는 다시 시금치 수확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농사가 잘 돼서 기분 좋다."

농민들이 밝은 표정을 되찾게 된 것은
비닐하우스가 대부분 무너져도
낙담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번에는 고강도 파이프를 사용해
1m의 폭설에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비닐하우스를 지었습니다.

◀INT▶공종식/포항 동해면 부추재배 농민
"비닐하우스를 튼튼하게 지어놓아서
이제 웬만큼 눈이 와도 끄떡 없다고
생각합니다."

S/U)농민들은 비닐하우스를 튼튼하게
짓기 위해 집집마다 평균 1억 원이 넘는
빚까지 냈습니다.

시련에 굴복하지 않는
농민들의 강인한 의지는 불과 1년 만에
최고급 시금치와 부추를 다시 수확하는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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