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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시골의 전통시장들이
대형마트에 맞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방과 주부 노래교실은 기본이고
간이 방송국까지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시골 5일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주민들이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은 물론
강아지와 토끼도 장터에 나왔습니다.
칙칙했던 점포 셔터는 거리 예술가들이 그린
화사한 벽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SYN▶ 신발가게 상인
"아! 그림이 예뻐서 너무너무 좋지요.
자랑스럽잖아요."
장터 한복판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방은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주부들에게 인깁니다.
◀INT▶ 주부
"전엔 마트 자주 다녔는데, 이런 시설 생겨서
애를 맡기고 장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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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간이 방송국까지 운영하는 이 5일장은
연말 특집방송을 마련했습니다.
손님들은 난로가에 둘러앉아 군고구마를
까먹으며, 상인들의 구수한 입담에 귀를
기울입니다.
◀SYN▶ 건어물 상인
"오늘 날씨도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불국사 시장에 맛있는 거 많이 사러 오시이소."
대형마트 인근의 이 재래시장은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해 연회장을 설치했고,
주부들을 겨냥해 노래교실도 운영합니다.
◀INT▶ 주부
"노래 부르며 스트레스 날리고 친구들과 국수 사먹고 장도 봐요."
S/U] 참신한 아이디어와 상인들의 노력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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