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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대 이사장 선임을 위한 간담회

이태우 기자 입력 2011-12-19 18:39:26 조회수 0

◀ANC▶
학교정상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대구대학이 오늘 법인 이사들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열여 이사장 선임을 논의합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된 파국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대학교 이사회가 오늘
서울과 대구에서 따로
열릴 뻔 했습니다.

대구대학교 법인사무국은 대구에서,
구재단 측과 교과부 추천 이사들은
서울에서 모여 자기들끼리 이사장을
각각 선임할 태세였습니다.

하지만 이사 7명 전원이 모이지 않으면
이사장 선임에 문제가 있다는 교과부의
교통정리로 일단 이사장 2명이 난립하는
최악의 경우는 면하게 됐습니다.

이사장 선임은 일단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간담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사들이 뜻만 모으면 간담회를 이사회로
바로 바꿀 수 있어 이사장 선출도 가능합니다.

다만 학교정상화 범대위측의 이사 2명에
구재단 측 3명, 여기에다
교과부 추천 이사 2명이 서로 의견이 갈려
합의로 이사장 선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대교수협의회와 새로 뽑힌 학생회 측은
구재단 측 사람이 이사장이 되면 바로
분규로 돌입한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비리로 물러났던 구재단 측에 숫적 다수의
이사를 임명한 정부의 결정으로
임시이사 체제에서 17년을 보냈던 대구대가
다시 학내분규 촉발 직전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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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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