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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수달을 위한 신천이 되서야...

한태연 기자 입력 2011-12-17 17:49:20 조회수 0

최근 신천에 사는 수달이 잇달아
로드킬 당하면서
유관기관들이 모여 회의를 가지는 자리에서
수달 대책이 못마땅하다는 의견이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신천과 금호강을 관리하는
대구시 건설관리본부 손해진 하천관리과장,
"요즘 수달이 잇달아 죽어서 안타깝지만,
대구시의 정책이 신천을
우리 시민들에게 돌려주는게 아니라
마치 수달에게 돌려주는거 같습니다."하며
환경대책에 대해 비꼬는 말을 했어요.

하하하, 이쯤 되면 대구시 공무원의
환경 철학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할만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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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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