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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울진원전에 이어 오늘은
고리원전이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됐습니다
잇따른 사고와 고장으로 주민들은
불안합니다.
장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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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울진 원전 1호기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터빈을 돌리는 증기를 물로 환원시키는
복수기는 진공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메뉴얼 미흡에 따른 직원의 조작 실수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INT▶강신헌 발전처장 / 한국수력원자력
"(공기유입을 막도록) 여기에 관련된 브레이크
를 차단시키고 시험하도록 돼 있었는데,
(메뉴얼에는) 차단하라는 지시내용이 약간
미흡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고리 원전 3호기가
발전과정에서 과전압이 발생해
가동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울진 원전에선 지난달 4호기의
증기 발생기에 연결된 전열관 3천여개가
균열되거나 마모된 것으로 드러나 가동이
중단됐고, 예방정비작업을 하던 근로자 32명이 방사선에 피폭되기도 했습니다.
S/U)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공포가 채가시기도 전에 국내 원전에서도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INT▶남숙희 / 울진군
◀INT▶장시원 /울진군의원
국내 원전의 잇단 고장과 사고에 대해
전문가들은 복잡한 원전설비가 갖는 근본적인 위험성에다, 세계최고수준의 높은 가동률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INT▶최무영 교수 / 서울대
"한국이 원전 가동률이 높아서 굉장히 좋을 거라고 자랑을 하지만, 사실 그 만큼 안전점검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과 똑같은 이야기거든요.
그 만큼 위험성을 더 높일 가능성이 다분히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동 중인 21기의 원자력 발전소에선
지금까지 650차례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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