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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사는 여성의
갑상샘암 발생률이, 원전과 멀리 떨어진 지역
보다 2.5배 높다는 정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전과 암 발병간의 인과적 관련성은
없다고 밝혔지만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정부가 지난 20년 동안 국내 4개 원전지역의
인근 주민 등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원전으로 부터 5km 안에 거주하는 여성의
갑상샘 암 발생률은,
30km 밖,원전이 없는 지역에 비해
2.5배 높았습니다.(CG)
유방암은 5km 안에 사는 여성의 발생률이
원전이 없는 지역 보다 1.5배 높았습니다.(CG)
정부 용역으로 역학조사를 한 서울대 연구팀은
갑상샘 암 발생률이 높은 건 통계적으로는
의미가 있지만 원전과 암 발생 사이에
인과적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암 발생률이 주민들의 거주기간과
비례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전 주변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건강검진을
더 많이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건강검진 횟수때문에
원전지역만 암 발견률이 더 높다는 건
납득하기 힘들고,
방사선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갑상샘암과 유방암이라는 건 의학적 상식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김익중 교수
역학조사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자,
연구팀은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제 3의 검증위를 구성하고 지역 설명회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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