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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내리지 않는 기름값 때문일까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나서 단속을 강화하자
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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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대구의 한 공터입니다.
한때 위장막을 치고 시너를 팔았던 곳으로
땅을 판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200미터 정도 떨어진 강변에는
송유관이 묻혀있습니다.
41살 최 모 씨 등 일당 4명은
지난 9월부터 이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5천만원 어치의 기름 3만 리터를 훔쳤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INT▶안재경 총괄팀장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호스로 약 200미터 가량 이곳 지점까지 연결이
돼서 야간에 오일탱크로 직접 주입했다"
올 들어 영남지역에서만 벌써 11번째로
주로 인적이 드문 공터나 빈 공장,
축사 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S/U]"송유관 기름절도가 워낙 기승을 부리자
전문 기술자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한 번에 5천만원을 받고 장소를 옮겨다니는
기술책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절도가 잇따르자 송유관공사측은
2년전부터 송유관에 첨단시스템을 설치하고
전문 순찰조직까지 가동하고 있습니다.
◀INT▶박동일 안전관리부장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
"LDS시스템이라해서 기름이 빠지면 압력이
낮아지는 지점을 찾아내 반경 100미터 정도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송유관 절도에 대한 형량이
최대 7년으로 늘었지만
송유관 절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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