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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내시경 시술을 받은 뒤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를 내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면 상태에서 깨어난 뒤에도
최대 8시간 동안 몽롱한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인데요,
이규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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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종합병원 내시경 센터!
수면 유도제'프로포폴'이 혈관에 들어가자,
◀SYN▶
"약 들어갑니다! 약 들어갈때
주사맞는것처럼 아프실 수 있어요!"
환자는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대개 시술 후 30분 안에 깨어나지만
문제는 그 뒤에도 몽롱한 상태가
최대 8시간이나 지속된다는 겁니다.
◀INT▶김인호/대장 내시경 시술자
"깨어났는데도 계속 몽롱하더라고요,
도저히 안돼서 저는 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
실제로 약 3주전
포항의 50대 남성이,
수면 내시경 후 차를 몰고 출근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어
주차중인 화물차를 들이받는 등
관련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시에는
보호자 동행을 권유하고
검사 당일 운전을 금하고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이재욱 소화기내과 과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의식이 돌아오더라도 반사신경이나 주의력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어서 운전이나 중요한 결정은 다음날 하는게 좋습니다."
S/U)수면 내시경 후에는
운전 뿐만 아니라 칼이나 절단기 등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는 작업도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수면 내시경 후 운전은
음주나 졸음 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합니다 .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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