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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중부권 소식-구미 곶감 자체 브랜드화

입력 2011-12-05 11:39:14 조회수 2

◀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곶감하면 상주를 떠올립니다만, 상주와 인접한
구미시 일부지역에서도 몇 년 전부터
곶감을 자체 브랜드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이상기온으로 인해
곶감 생산 농가들이 큰 피해를 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ND▶

◀VCR▶
오래 전부터 감이 많이 생산됐던
구미시 옥성면과 도개면,
자체적으로 곶감을 생산하지 않고
상주지역에 팔기만 하다가 3-4년 전부터
자체 브랜드 곶감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INT▶안효덕 구미시 산림자원계장
"구미시에서는 곶감을 자체 브랜드화 하기 위해
3년 전부터 속 포장재, 감 박스, 건조 시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옥성면에서는 아예 감 영농법인까지 만들어
둥시 곶감을 생산해 오고 있고,
올해는 처음으로 대봉 곶감도 만들고 있습니다.

대봉감은 과육이 두터워 곶감을 만들기 쉽지
않았지만 건조 시설을 활용한 방법을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한 겁니다.

◀INT▶우창우/옥성 감 영농조합법인 전무
"대봉 곶감은 일반 다른 감에 비해 과육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서 일반 둥시 곶감에 비해서 상당히 육질이 쫄깃쫄깃하면서 당도가 높아서
감칠맛이 나는..."

하지만 구미지역 감 농가들의 곶감 생산 노력도
이상 기후 때문에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기온이 높았던데다가
습도까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곶감에 곰팡이가 슬고 꼭지가 녹아내려
도개면 농가는 70-80%,
옥성면 농가는 30% 이상 생산량이 줄었고,
거의 곶감을 생산하지 못한 농가도 있습니다.

◀INT▶김동환/구미시 도개면 다곡리
"일곱 동하는데 일곱 동 같으면 7만 개, 백접이 한 동이니까, 이거 뭐 건질거라곤 단 1%도
없다고 봐야죠. 곰팡이 이거 누가 먹겠습니까.
그저 줘도 안 먹는데..허허"

곶감 농가들은 구미시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지만, 곶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길은 없어
막막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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