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문경 정치권의 혼란이
극에 달한 모습입니다.
의장이 2명이 된 시 의회는
연일 난장판 회의가 벌어지고,
총선출마를 선언한 시장의
뒤를 이어 도의원, 시의원들의 자리이동용
줄사퇴까지 예상됩니다.
홍석준 기잡니다.
◀END▶
◀VCR▶
불신임안을 인정 못하는 전직 의장과,
새로 뽑힌 신임 의장이
의장석을 두고 신경전을 벌입니다.
◀SYN▶
"무력으로 하는거야? 왜 몸에 손을 대?"
"언제 손을 댔다 그래?"
비키라는 새 의장과
내 자리 라는 전 의장의 민망한 실랑이에
고개를 숙인 의원들 사이로 침묵이 흐릅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SYN▶
"공무원들도 있고..기자들도 있는데...참"
"이게 뭡니까 창피하게!!"
말싸움은 급기야
의원석으로 까지 번지고...
◀SYN▶
"인정 못하면 법원 판결 받아오세요!"
새 의장에게 자리를 뺏긴
전임 의장은 분을 삭이지 못합니다.
◀SYN▶
"판결도 안 받고 죄인이라 밀어붙여..
숫자만 많으면 다야!!"
새 의장단을 인정 못하겠다는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 까지 퇴장하면서,
첫 예산 정례회의는 파행으로 시작됐습니다.
신현국 시장은 의회의 이런 상황을
총선출마의 중요한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SYN▶신현국 문경시장
"대립과 갈등의 마무리 종결은 8만 시민의
슬기로운 선택으로 수습할 수 밖에"
그러나 새 시장 자리를 두고
도의원들이 출마를 저울질 중이고,
그렇게 빈 도의원 자리를
현 시의원들이 노리면서 내년 봄 문경에선 무려
4개의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구 7만의 소도시에서 벌어지는
전례 없는 정치적 혼란에
문경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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