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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구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지은
대구사격장이 매년 적자에 시달리며
애물단지로 전락했습니다.
위탁운영을 맡은 시설관리공단이
사격장 살리기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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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사격장.
시원한 소리와 함께 클레이사격이 한창입니다.
지난 2008년, 대구시가 500억원을 들여 완공한
이 사격장은 실내사격장, 권총사격장에
고급 숙소까지 갖춘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하지만 연간 6만명 정도의 적은 이용객에다
매년 4억원 안팎의 적자를 내는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운영을 맡았던 사격연맹조차
지난해 운영권을 반납해버렸습니다.
주변에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거의 없고,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도심 속 오지에 있다보니
일부층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입니다.
◀INT▶송세달 의원/대구시의회
"입지 선정부터 잘못됐고, 일부 마니아층만
이용해왔는데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등을 보강해야한다"
위탁 운영을 맡게된 시설관리공단이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정적 약점이었던 접근성을 살리기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단체나 기업체 연수를 유치하는 등
관광객도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INT▶이홍식 소장/대구사격장
"서바이벌경기장, 영상 사격시스템,
사격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시설로 거듭나겠다."
또 매년 열 번 이상의 사격대회와 강습회,
군부대 훈련 등을 유치하고,
승마 등 다른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해 수익성도 높일 계획입니다.
S/U]"그동안 매년 적자에 허덕이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대구사격장이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수익모델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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