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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지역 야당과 시민단체들이
범야권 시민연대를 결성했습니다.
후보 단일화를 통해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겠다는 겁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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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대구를 바꾸자, 정치를 바꾸자"
대구지역 야 5당과 시민·진보단체들이
'범야권·시민연대'란 이름으로
뭉쳤습니다.
넉 달 뒤 있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독주를 저지해
대구를 바꾸고 정치를 바꿔보겠다는 겁니다.
◀INT▶함종호 상임대표/체인지대구
"두 개의 바퀴가 굴러가기위해서는 야당의
선출직 국회의원이 꼭 필요한데 그 절박성이
우리들을 뭉치게 하지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정책모임과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공동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후보 단일화 원칙과 대상,
시기와 방법에 대한 논의도 가능한
빨리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 명령만 받들고 공익적 가치를 위해
헌신할 인물로 단일 후보를 만들고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려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옵니다.
◀INT▶노진철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각 대학에 있는 교수님들이 참여해서 정책개발을 우선하고 그걸 통해서 시민과 토론회를 가지면서 과연 지역에 어울리는 정책 안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작업을 할 겁니다"
대구에서 시작한 범야권 시민연대의 바람을
다음 달엔 영남권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S/U)"대구 범야권 시민연대가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권의 지형을
과연 바꿔놓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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