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이상기온으로 상주의 곶감생산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감이 녹아 내리면서 쓸모가 없게 됐는데요
농민들이 피해 대책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성낙위 기자
◀END▶
곶감을 말리는 덕장 바닥이 섞은 감으로
가득합니다.
감 타래에는 듬성듬성 빈 꼭지가 달려있고
남은 감에도 곰팡이가 폈습니다.
지난 달 초 이상고온이 이어지고
습도마저 올라가면서 감타래의 감이 줄줄
흘러 내리고 있는 겁니다.
피해 곶감은 44만접.
상주 전체 곶감의 30%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여환동 곶감 생산 농민
"(곶감 낙과 피해는) 70 평생 처음이고
50-60% (피해)보니까 남은 것도 사실 좋치
않아요. 상품이 안 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사실은.."
지난 2년간 심한 냉해를 겪은데다
올해 낙과로 큰 피해를 입자 농민들이
곶감생산 피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농민들은 불량 곶감이 시중에 유통될
우려가 많다며
낙과 곶감을 전량 수거해 폐기 처분하라고
주장하며 곶감 5톤을 버렸습니다.
이펙트
그리고 자연 재해 피해가 발생한 만큼 낙과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이와함께 곶감도
재해 보상법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박정길 사무국장
-상주곶감 재해 비상대책위원회-
"지난 2년동안 냉해 피해를 입었고 올해는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농민들은 죽을
맛입니다. 어디가서 보상받을 때도 없고."
종잡을 수 없는 기상이변과 이상기온으로
3년째 계속 피해를 입고 있는
상주곶감 생산 농민들.
하지만 이렇다할 피해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성낙위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