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 유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침출수 시료 검사결과 곳곳에서 이런 징후가
발견되고 있는데 매몰지를 옮겨야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정동원 기자
◀END▶
산등성이에 거대한 구조물이 생겼습니다.
구제역에 살처분된 가축들의 무덤, 매몰지입니다.
바로 밑에는 지하수 관측정이 설치돼 있습니다.
한달에 한 번 시료를 채취해 매몰지의 침출수가
지하수로 흘러드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는 한달에 수백개의
시료가 분석되고 있습니다.
◀SYN▶보건환경연구원
"그래프의 이 피크는 암모니아성 질소..."
검사결과 안동의 매몰지 중 8곳에서
유해성 성분이 검출돼 침출수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침출수 유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주민
"상수도 보급 안돼 지하수 먹고 있는데 불안"
침출수가 유출됐거나 민원이 발생해
매몰지를 아예 옮긴 곳도 있습니다.
s/u)"이곳에는 소 900마리가 묻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 침출수 유출이 확인되면서
땅에 묻혀있던 사체를 꺼내 대형 저장조 7개에
나눠 담은 뒤 다시 묻었습니다."
이렇게 이설한 매몰지는 경북에서 26여곳.
시간이 지나면 매몰지의 수질은 안정화되겠지만
오늘도 안동의 한 매몰지가 이설될 정도로
매몰지 침출수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