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도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공원 등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전화를 빌려쓰자"며 스마트폰을 받은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스마트폰 훔쳐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같은 방법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대구시 대명동 17살 김모 군 등
일당 4명을 구속하고
장물취득업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대구 서구 일대 PC방 등지를 돌며
"전화를 좀 빌려쓰자"며 접근해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16대를 되팔아
천 200여 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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