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중부권 소식입니다.
국회의 한미FTA 비준에 따라
농업 분야의 타격은 크겠지만
수출 기업이 몰려 있는 구미공단은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와 자동차 부품 업계의
기대가 큽니다.
◀END▶
◀VCR▶
구미공단의 한 섬유업체.
벨벳을 생산해 수출하는 이 업체는
한미FTA 비준안 통과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중국에 빼앗겼던 미국 시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벨벳에 붙는 관세가 면제되면
중국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도 살아나는데다가
품질면에서는 월등히 앞서기 때문입니다.
◀INT▶이성열 부사장/영도벨벳
"벨벳은 관세가 17.5%로 상당히 고율의
관세인데, 이게 없으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품질은 당연히 저희가
낫습니다."
지난해 구미산업단지의 대미 수출액은
57억 4천 200만 달러,
전체 수출액의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미FTA 발효로
구미공단의 섬유와 자동차 부품업계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란 분석입니다.
섬유는 품목에 따라 낮게는 10%에서 높게는
18%까지, 자동차 부품은 평균 2.5%의 관세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한미FTA의 열매를 제대로 따 먹으려면
기업체는 물론이고 관련 기관들의 철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INT▶김종배 전무/구미상공회의소
"원산지 증명이라든지 제 3국의 원료를 썼을 때 이것이 관세가 적용되느냐 안되느냐 하는 문제 등이 있기 때문에 관계 기관에서는 이런 문제를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FTA 시대에 맞춰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FTA 지원센터를 만들어 FTA와 관련한 상담과
컨설팅, 교육 등을 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부권 소식이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