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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농업 비중이 높은
경북 북부지역의 민심은 어떨까요?
닥쳐올 피해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고,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불만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안동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서후면에서는
지난 구제역에 9천 마리에 달하던 소가 대부분 묻혔습니다.
그 뒤 1년.
아직도 절반의 축사는 텅 비어있습니다.
구제역 이후 소값이 계속 떨어져
소를 키우는게 수지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미FTA 통과는 엎친데 덮친격입니다.
일시적인 구제역과 달리 한미FTA는
축산업에 치명타를 줄 것이란 전망이
농민의 어깨를 무겁게 합니다.
◀INT▶축산농
"지금도 적자인데..."
한미FTA 논란이 4-5년을 끌어온 탓인지
이번 비준 소식에 지역 일반 농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합니다.
아직은 막연한 불안감일뿐.
그러나 국회비준 직전까지도 시큰둥하다가
이제서야 호들갑을 떤다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홈페지에는 어제 오후부터
비준안 통과에 대한 성토 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찬성한 의원도, 기권한 의원도 있었지만
결국 지역민보다 당론에 따랐다는 비판입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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