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대구시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가운데
비상발전기를 갖추지 않은 시설은 69군데로
전체 3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전체 절반가량인 106곳은
화생방이나 생물테러 공격등에 대비한
정수기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와함께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의 위치나
수질검사결과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시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비상시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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