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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전 대구의 한 가정집에서 노부부가
살해됐습니다.
용의자가 붙잡혔는데 숨진 노부부의 바로
윗층에 사는 세입자였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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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자가
은행으로 들어섭니다.
몇 차례 현금을 인출한 뒤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 남성은 사흘전 대구 송현동 자택에서 살해된
69살 이 모씨 부부의 신용카드로
6차례 걸쳐 천백만원을 인출했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용의자는 숨진 노부부의 집
윗층에 사는 세입자 33살 권 모씨.
최근 실직한 권씨는
생활비 부족과 빚 독촉에 시달리자
건물주인 이모 씨 부부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INT▶박종하 형사과장/대구 달서경찰서
"생활고에 계속 시달리다가 기존의 전세금을
반환받는 과정에서 집주인의 현금인출 번호를
알게되자 범죄를 결심"
경찰은 권씨가 범행 이후에도
노부부의 집 윗층에서 평소처럼 생활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을 자백받은 경찰은 권씨에 대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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