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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청정계곡에 침출수 400톤 방치

홍석준 기자 입력 2011-11-12 17:43:31 조회수 1

◀ANC▶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다 보면
고농도의 침출수가 나옵니다.

바다에 해양투기를 하는게 원칙인데,
무려 400톤의 침출수가 문경의 한 청정계곡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문경의 한 계곡에 악취가 진동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초대형 수조 3곳에 음식물 쓰레기 침출수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바닥에 비닐을 깔고 흙으로 대충 다짐한 임시
수조에도 침출수가 위태롭게 담겨 있습니다.

모두 450톤. 침출수 운반차 약 서른대
분량입니다.

◀SYN▶인근 주민
"(차량에) 뚜껑 씌워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호스로 연결해서 (수조에) 붓더라구요.
두통날 정도로 시큼한, 진짜 �은 냄새가
있잖아요 (진동합니다)"

바로 옆에 흐르는 청정 계곡으로는
이미 오염된 지하수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수조에 침출수를 버린 건
경기도의 음식물 쓰레기 업체로 드러났습니다.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침출수를
다시 인적이 드문 계곡에 가져와 땅 주인에게
돈을 주고 사실상 버린 겁니다.

◀SYN▶유승묵/문경경찰서 지능팀
"원칙은 해양투기나 하수종말처리 위탁인데
사실상 무단 투기한 것"

문경시는 해당 침출수와 계곡으로 흐르는
방류수, 인근 계곡의 물을 모두 수집해 정밀
수질검사를 벌이는 한편 경찰은 해당업체에
수사진을 급파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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