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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이 계속되면서 감타래에서
한창 말라야 할 곶감이 썩어 떨어지는
유래없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습도마저 높아 겨우 달려있는 곶감은
곰팡이가 피기 일쑵니다
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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떫은 감을 수확해 껍질을 벗긴 뒤 차가운
가을바람에 두 달 정도 말리면 완성되는 곶감.
그래서 우리나라 곶감의 70%는 일교차가 심한
백두대간 자락에서 생산됩니다.
◀SYN▶강영자/곶감 농가
"자연스런 건조.바람 중요...날씨가 품질 좌우"
그러나 지난주부터 곶감 말리는 덕장 바닥이
�은 감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감타래에는 빈 꼭지만 남았고, 힘겹게 버티고
있는 건 죄다 곰팡이가 폈습니다.
며칠째 이상고온에 습도마저 올라가자
감이 마를 새도 없이 물러져 녹아내린 겁니다.
◀SYN▶이진형(곶감 25년)
"인건비 들여 깎았는데..내 마음도 같이 빠져"
(s/u)"습도를 낮추기 위해 천장은 물론
바닥에서도 대형 선풍기 여러대를
24시간 돌리고 있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은 동해피해를,
올해는 태풍피해를 가까스로 견딘 농가들은
막바지 감타래 까지 불어닥친
초유의 기상재해에 말을 잃었습니다.
◀SYN▶정재현 상주시의원
"사상 처음 있는 일. 분명한 재해. 대책 필요"
중국산 곶감과 힘겨운 경쟁에
종잡을 수 없는 기상이변 까지 반복되면서
곶감 농가들은 이중.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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